2009. 11. 26. 00:10
[생각을 나누다.]
어떤일이든 처음의 마음을 꾸준히 유지하기는 생각만큼 쉬운일이 아니다.
계획한 일대로 척척진행된다면 난 지금 어떤사람이 되어있을까??
2009년을 한 달 여간 남겨둔 이 시점에서 또 다시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떠올려본다.
뒤뚱뒤뚱~ 흔들리면서 올해도 열심히 살아왔구나!
내가 지금 서있는 자리를 지키려고
버둥거리는 동안
이렇게 푸근한 내 주변을 보지 둘러보지도 못하고 살아왔구나.
2009년도 어느 년도와 같이
계획한 일보다 못이룬 것들이 더 많지만
괜찮아. 괜찮아!!!
마음이 더 튼튼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