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문'에 해당되는 글 2건
2009. 11. 1. 15:50
[일상을 담다.]
빛이 있기에 어둠을 알아볼 수 있다.
사진1.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꿈쩍도 안하고 서있는 모델들
30초 동안의 정지된 시간속에 기록된 풍경
사진 2. 시간의 흐름
하단의 택시가 잡히는 줄도 모르고 찍었구나.
누군가의 블로그에 담겨있는 쨍한 야경사진을 보며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사진이라며 건성으로 보고 지나쳤던 나를 반성하게 된다.
앵글, 노출, 시간 어느것하나 마음에 들게 찍을 수 있는 것들이 없다.
수원성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는 나를 반성하며....
사진1.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꿈쩍도 안하고 서있는 모델들
30초 동안의 정지된 시간속에 기록된 풍경
사진 2. 시간의 흐름
하단의 택시가 잡히는 줄도 모르고 찍었구나.
누군가의 블로그에 담겨있는 쨍한 야경사진을 보며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사진이라며 건성으로 보고 지나쳤던 나를 반성하게 된다.
앵글, 노출, 시간 어느것하나 마음에 들게 찍을 수 있는 것들이 없다.
수원성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는 나를 반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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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29. 00:26
[일상을 담다.]
항상 야경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정말 생각만... 하고 있었다.
나는 삼각대가 없어서......
나는 스트로보가 없어서......
나는 시간이 없어서.....
많은 핑계를 대면서 피해온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급하게 결정된 수원 화성 출사.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화성을 천천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1. 장안문을 지키고 있는 용 (조금더 구체적으로 적고 싶지만 무식이 책한권이라 아쉽다.)
2. 깃발
삼각대 없이 숨을 고르고, 양팔을 옆구리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셔터를 누른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꿋꿋이 잘도 서있구나.
이유가 왜 필요해.
내가 이렇게 서 있는 것만으로도 빛이 나는데, 안그래???
3. 성벽을 지키는 문지기
예전엔 사람이 했던 일을 이제 기계가 대신하는구나.
수원까지가서 찍어온 사진들이 참......ㅎㅎㅎ
남들은 야경 하면 멋있는 사진들도 많이 찍더구만.... 이러고 있다.
처음이라 그런지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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