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5. 23:31
[생각을 나누다.]
* 행복하고 즐거운 학급을 만들려면...
학교 생활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주자. 부정어를 주입하지 말고, 선생님이 기대하는 바를 분명히 제시하자. |
모르면 용감해진다.
요즘 난 많이 용감하다.
능력보다는 의욕이 앞서고,
정확한 지시보다 목소리가 앞선다.
요즘 내가 제일 많이 하는 말.
"입!"
"조용이 좀 하자."
"계속 그렇게 떠들어라."
찡그러진 인상과 우렁찬 목소리로 일시에 정적이흐르면...
다시 시선이 모아지고 80개의 눈이 한 곳을 바라본다.
그리곤 얼마후 다시....웅성웅성
지금 제일 먼저 해결해야할 부분은 아이들이 아니다. 바로 "나"다.
정확한 지시는 없으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만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또,
수업이 무미건조하다.
수업이 재미가 없다.
내가 즐겁지 않은 수업이 어떻게 아이들이 재미있을 수 있을까?
아이들이 집중하며 날 바라볼때는 오히려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수업이 재미가 없으니 아이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것같다.
지금 필요한 건 뭐~~!!
뭔가 생산적인 교육활동을 계획해봐야겠다.
수업분석이 필요하다. 내가 즐길 수 있는 수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