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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24. 00:52
[생각을 나누다.]
끝이오면 미칠듯이 좋을것 같았다.
무언가 밍숭맹숭하고 맹맹한 이느낌은 뭘까?
그동안 참 쉽게도 내뱉었다.
"어떻게 그걸..."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전문가가 아니라는 핑계로..
(그럼 어느 누가 전문가일까?)
처음부터 반쯤 접고 들어간게 아닐까?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평가절하해버린 시간이 떠오른다.
그동안 나를 방어해주던 가시를 벗어야할 때가 왔다.
그동안 전문가가 아니라는 핑계로 잘도 견뎌왔다.
이젠 더 이상의 핑계도 댈 수 없다.
어설프지만 스스로 일어서야한다.
참쉽다.
상황에 따라 쉽게 잘도 내뱉었던 말이
이제 나에게 창이 되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