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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나누다.'에 해당되는 글 52건
2009. 12. 22. 09:13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이용한 (북폴리오, 2009년)
상세보기
 
  어미 고양이는 새끼들에게 길 위에서 살아가면서 부딪힐 많은 것들을 가르친다. 새끼는 어미의 행동을 관찰하고 따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만일 어미 고양이가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하는 붙임성 있는 성격이라면 새끼 또한 그런 고양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90% 이상이다. 고양이의 성격은 보편적으로 생후 2개월 안에 결정되며 사람에 대한 친밀감이나 다른 동물에 대한 경계심과 호기심도 이 시기에 결정된다.
  그러니까 유독 한국의 길고양이가 인간을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바로 인간이 가한 공포에 대한 유년의 기억 때문이다. 다 자란 길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따뜻하게 대하면서 인간이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러나 다른 어떤 사람의 해코지는 곧바로 지금까지의 인내와 시간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다.


  길고양이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고양이를 싫어하지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나의 관심 거리가 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길을 다니다가 우연히 길을 가다가 고양이를 보면 다정하게 바라보기 보다는 겁을주어 쫒아내는 쪽이 었다.
   
  • 모든 길고양이를 도둑고양이로 매도했던 내 자신의 무지함을 느끼게 해준책.
  • 한 장 한 장에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는 책.
  • 지나가는 고양이에게 말 한마디 건네보고 싶게 만들어준 책.
     

   고양이도 사람처럼 부모의 성격에 영향을 받고, 생후 2개월 동안의 기간이 친밀감이나 경계심이 생긴다고 한다. 그리고 유년의 기억이 고양이 일생에 큰 영향을 준다. 이러한 글을 읽으며 문득, 학교에서 무의식중에 받는 학생들의 상처 또한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무심코 던진 말한마디가 그 학생에겐 큰 상처로 돌아갈 수 있다. 다자란 길고양이에게 인간이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듯 학생의 다친 마음을 치료하기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상처를 치료하지는 못할 망정 해코지는 안했으면 한다.
  
   고양이로 시작해서 내 삶의 반경을 돌이켜 생각해보게 했던 신선한 책.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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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1. 00:33
 *  외식 [外食] 
  [명사] 집에서 직접 해 먹지 아니하고 밖에서 음식을 사 먹음. 또는 그런 식사.

언제인가부터 의도치 않게 외식을 많이 하게되었다.
집을 나와 자취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집에서 해먹는 것보다는
간단히(?) 밖에서 떼우는데 익숙해졌다.

밖에서 먹는 음식은 항상 뭔가 빠진듯한 느낌이다.
맛있는 음식점도 많고,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 싶게 잘 만든 음식도  많지만
집에서 먹는 밥 한공기 만큼 만족스럽지 않다.

밥 한공기에 물김치 하나면 요즘은 행복해진다.


집에서 택배가 왔다.
택배 상자에 가득 담긴 엄마의 정성.
김장김치, 고기완자, 돈까스..... 그리고 초코파이 한 가득 ㅎㅎㅎ


오랜만에 집안에 기름 냄새 가득하다.
외식보다 훈훈하고 특별한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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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1. 00:36

[학습자료의 형태]
1. 플래시(flv)
  - 애니메이션
  - 플래시 텍스트
2. VOD (동영상)
  - 재가공 동영상(보도자료, 영화, 드라마, 쇼오락 재편집)
  - 잘라낸 클립(보도자료, 영화, 드라마, 쇼오락 단순 클립)
3. 사진자료
4. 음성자료
5. 만화(4컷,6컷,8컷)

 [대상에 따른 영상구분]
1. 학습용 영상 - 학생 학습용 영상 , 교사 학습용 영상 
2. 수업용 영상

뭔가 더 있을듯한데 머릿속에 맴돌기만 한다.
마지막 마무리가 덜 된듯한 깔끔치 않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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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된 교수학습자료란 무엇일까하는 의문을 자꾸 갖게 된다.
많은 자료보다는 핵심 자료가 필요하다라고 입으로는 외치면서...
핵심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자꾸 지도서만 보면서...
동영상, 플래시, 사진,
동영상, 플래시, 사진,
.
.
이러고 있다.

껩데기만 잡고 있는 이 허전한 느낌은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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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26. 00:10

어떤일이든 처음의 마음을 꾸준히 유지하기는 생각만큼 쉬운일이 아니다.
계획한 일대로 척척진행된다면 난 지금 어떤사람이 되어있을까??
2009년을 한 달 여간 남겨둔 이 시점에서 또 다시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떠올려본다.

뒤뚱뒤뚱~ 흔들리면서 올해도 열심히 살아왔구나!
내가 지금 서있는 자리를 지키려고
버둥거리는 동안

이렇게 푸근한 내 주변을  보지 둘러보지도 못하고 살아왔구나. 

2009년도 어느 년도와 같이
계획한 일보다  못이룬 것들이 더 많지만
괜찮아. 괜찮아!!!

 마음이 더 튼튼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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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15. 01:01

카드가 말해준 나의 모습은......
==========================================
새로운 삶에 대해 눈을 뜨고 있다.
감정적이고 잔 고민들이 많다.
도움을 주는 사람이 많다.
든든한 조언자가 있다.
여러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다.
잔재주가 많고 하고 싶은게 많다.
도움을 주는 사람이 많지만 다툼으로 일이 틀어질 수 있다.
해방구가 없다.
자만하지 말아라.
주변사람은 자만하지 않은 나를 도와준다.
=======================================================
타로카드가 말해준 나의 모습!

맞는말인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이런말 들었을때 누군들 맞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만하지 말아라!
이 한마디는 듣는 순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단하지도 않은 나인데...
의도한것이든 의도하지 않았든
요즘은 생각도 짧아지고 판단의 시간도 짧아진다.

내 기준에서 생각하고
내 기준에서 판단하고
내 기준에서 상황을 정리한다.

말하기 전에 한 번만 더 듣고 한 번만 더  생각해보고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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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10. 15:08
내가 교사라는 직업을 꾸준히 한다면 몇명의 아이들을 만나게 될까?


우리는 사랑하고 존경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아무것도 배울수 없는 법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아이들에게 사소한 어떤 것이라도 가르치고자 한다면,

우리는 먼저 아아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존재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르치려 하지 말고 먼저 그냥 사랑하기.'

어떻게 하면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가르치려 하지 않고

그냥 아이들을 사랑하고 책읽기를 좋아하게 될까요?

책읽는 교실 -여희숙 지음-

사랑하고 존경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아무것도 배울수 없는 법이라는 작가님의 말에 한없이 작아지게 된다.

어떻게하면 책을 쉽고 즐기면서 접하게 도와줄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시작은 나부터라는 생각을 하게되니 보다 맘이 편해진다.
내가 달라지면 가능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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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8. 17:5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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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찍었던 음식사진들...
부족한 조명을 탓하며 찍었지만
피사체만 있으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것만 같았던
나의 건방짐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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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4. 10:01

누구나 좋아하는 영화,
누구나 좋아하는 그림,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
누구나 좋아하는 사진,
.
.
.
항상 느끼는거지만
참~  쉽지 않다.

반갑다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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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23. 00:33

망설이지 말고 지금써~!!
망설이는 순간
지나쳐지는 법이지.

지금 바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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